[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랫동안 괴롭혔던 부상은 이제 없다.벤 시몬스(26, 211cm)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몬스 에이전트 버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몬스는 100% 건강하다. 아무 제한 없이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도 "최근 몇 년 동안 본 시몬스 중 현재가 가장 건강하다. 시몬스는 올스타 시절의 경기력으로 돌아가길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브루클린 네츠로선 시몬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다음 시즌 그가 받는 연봉은 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도 웃을 수 없다. 팀 동료들이나 팬들 모두 걱정이다.케빈 듀란트가 다쳤다.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 3쿼터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부상은 3쿼터에 일어났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가 공격하다 벤 시몬스에 의해 슛이 막히면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버틀러는 듀란트의 오른쪽 무릎과 충돌이 있었다.듀란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타임아웃 후 라커룸으로 갔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경기는 브루클린이 102-101로 이겼다.카이리 어빙은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에겐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이다.동·서부 통틀어 현재 NBA(미국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브루클린이다. 어느덧 8연승. 24일(이하 한국시간)엔 리그 1위 밀워키 벅스마저 잡았다.8연승은 뉴저지에서 브루클린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달성한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최근 13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2승 1패로 막강한 성적을 자랑한다. 12월 9승 1패로 이 기간 리그 최고 승률 팀이다.카이리 어빙은 신이 났다. 지난 여름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시즌 중엔 반유대인 영화 언급으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이 바뀌고 나서 다른 팀이 됐다.시즌 초반 브루클린 네츠는 부정적인 얘기들로 가득 했다. 카이리 어빙은 반유대 사상과 관련 돼 징계로 뛰지 못했고 케빈 듀란트는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벤 시몬스는 예전의 경기력이 아니었다.사실 지난 여름, 비시즌부터 브루클린은 팀이 크게 흔들렸다. 듀란트, 어빙이 조 차이 구단주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다. 여기서 듀란트는 한 발 더 나아가 스티븐 내시 감독, 션 막스 단장의 경질까지 요구했다.시즌 첫 7경기에서 2승 5패를 거둔 브루클린은 칼을 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시즌 초반부터 감독이 해고됐다. 팀 내 2옵션 임무를 맡은 선수는 경기를 안 뛴다.그런데 이전보다 더 잘나간다. 브루클린 네츠 얘기다.올 시즌 브루클린의 출발은 대단히 좋지 못했다. 첫 8경기서 2승 6패.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으로 떨어졌다.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잘하는데 시너지는 나지 않았다. 스티브 내시 감독의 지나친 주전 의존도는 그대로였다. 결국 브루클린은 내시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이 시기와 맞물려 어빙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신의 SNS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NBA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19일 아침(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개막전으로 2022-23시즌 NBA가 문을 엽니다.올 시즌 NBA는 이슈거리로 넘쳐납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주목해야합니다.골든스테이트는 비시즌 팀 훈련 도중 드레이먼드 그린이 조던 풀에게 주먹을 날리는 내분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그린을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삽시간에 퍼졌죠.그린은 공개 사과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징계 없이 이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장점이 무수히 많은데 몇 안 되는 단점이 너무나 크다. 벤 시몬스(26, 211cm)가 3점슛에 대해 입을 열었다.시몬스는 고교, 대학 시절 '왼손잡이 르브론 제임스'라 불렸던 선수다. 그만큼 갖고 있는 재능이 엄청났다.빅맨을 볼 만한 키에 뛰어난 운동능력, 타고난 농구센스, 경기 리딩, 패스, 돌파, 수비까지 완벽했다. 다만 가드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슈팅이었다.시몬스는 프로 데뷔 후 4시즌 동안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이 14.7%에 그쳤다. 시도 개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총 34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같은 곳에 있지만 생각하는 바는 다르다. 카이리 어빙(30, 191cm)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어빙은 케빈 듀란트와 함께 올여름 NBA 뉴스의 주인공이었다. 시즌이 끝나고 브루클린 네츠에 이적을 요구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 및 인터뷰 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오른 어빙을 브루클린도 좋지 않게 봤다.이적 시장에서 어빙 인기는 차가웠다. LA 레이커스 외엔 원하는 팀이 없었다. 레이커스마저도 최소 출혈로 영입전을 펼치며 브루클린과 협상이 깨졌다.어빙은 마음을 접고 브루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케빈 듀란트(33, 208cm)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듀란트는 올여름 호기롭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이 4년이나 남았는데도 우승권 팀으로 보내달라고 조 차이 구단주에 직접 요청했다. 가고 싶은 팀들(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의 이름까지 밝혔다.최근엔 차이 구단주와 면담에서 자신을 남기려면 스티브 내시 감독, 션 막스 단장을 해고하라는 요구까지 했다. NBA에서 슈퍼스타의 갑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듀란트는 그 도를 한참 넘었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결과론적으로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다음 시즌 가장 강력한 동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브루클린 네츠는 이래저래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NBA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1위부터 15위까지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1위는 보스턴이었다.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우승 팀이다.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내줬지만 주축 선수들이 어려 다음 시즌 더 성장해 돌아올 여지가 크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로 이뤄진 중심축이 건재하고 벤치 두께도 탄탄하다. 말콤 브록던, 다닐로 갈리날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빙 드라마'의 시작일까?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30, 188cm)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올 여름 어빙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 말지를 선택해야하는 것.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 연봉 3,690만 달러(약 480억 원)를 받고 브루클린과 1년 더 동행한다.그러지 않으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는 어빙이 브루클린을 나가는 분위기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 "어빙과 브루클린이 협상 중이지만 결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변화는 없다. 다음 시즌에도 이 선수단과 감독으로 우승에 도전한다.브루클린 네츠의 올 시즌이 끝났다. 26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시리즈 4전 전패로 단 한 번을 이기지 못했다.우승후보로 평가됐던 브루클린이기에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에 대형 트레이드로 제임스 하든까지 영입했다. 1옵션 공격수만 3명 보유하며 단숨에 우승후보 1순위로 거듭났다.이 과정에서 유망주와 미래 신인 지명권을 대거 내줬지만 개의치 않았다. 오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봄 농구'를 마감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시리즈 스윕패라는 씁쓸한 결말을 맞았다.브루클린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PO 1라운드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12-116으로 졌다. 시리즈 스코어 0-4로 초라하게 한 해 농사를 끝냈다.이번 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듀란트를 필두로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 '털보' 제임스 하든이 빅3를 구축했다. 패티 밀스, 블레이크 그리핀, 라마커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조직력이 스타 파워를 잠재웠다.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6-112로 이겼다.시리즈 스윕이다.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이 4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다.제이슨 테이텀이 케빈 듀란트를 넘었다. 테이텀은 이날도 2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1옵션 임무를 소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은 22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벤 시몬스(26, 208cm)는 돌아올 수 있을까?브루클린 네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동부 콘퍼런스 7번 시드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동부 2번 시드인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시선은 시몬스 복귀 여부에 쏠린다. 브루클린은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 있지만 이 둘만 갖고는 힘에 부치는 게 사실이다.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온 시몬스는 허리 부상으로 결장 중에 있다. 아직 까지 올 시즌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우리 시간으로 11일, NBA 미드 시즌 트레이드 기간이 종료됐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빅딜이 쏟아져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요.제임스 하든이 마침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빅3’라 불린 ‘브루클린 트리오’는 그렇게 쓸쓸히 해체됐습니다.필라델피아 ‘최악의 골칫덩이’ 벤 시몬스와 ‘커리 동생’ 세스 커리가 반대급부로 브루클린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대권 도전을 만천하에 알렸고, 브루클린은 새판짜기에 돌입했습니다.포틀랜드의 ‘릴맥 듀오’도 결별했는데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센터의 움직임이 아니다.조엘 엠비드가 20일(한국시간) NBA 역사에 남을 경기를 펼쳤다. 안방인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정규 시즌 경기에서 50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원맨쇼를 펼친 것이다.엠비드가 50점을 올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7분 3초. 이는 24초 샷 클락이 시작된 이래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시간에 50득점을 한 기록이다. 1위는 2018년 10월에 클레이 톰슨이 세운 26분 33초다.엠비드는 211cm 큰 키에도 가드처럼 움직였다. 속공 상황에서 비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벤 시몬스(25, 208cm) 이적 소문이 끊이질 않는다. 이번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결되어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NBC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시몬스에게 관심이 있다. 시몬스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뛸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미 시몬스 트레이드를 위해 움직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몬스는 조엘 엠비드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확실한 원투 펀치로 자리 잡았다. 시즌 도중 휴스턴 로케츠와 제임스 하든 거래를 두고 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선수다. 다만 받는 돈이 너무 많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떨어진 팀들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이번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혼란이 심하다. 동부 1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5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에 7차전에 패하며 3승 4패로 시즌을 끝냈다. 당초 필라델피아의 압승이 예상됐던 시리즈이기에 선수단이 느낀 충격은 컸다. 패배 책임은 벤 시몬스에게 향한다. 팀 동료 조엘 엠비드는 에둘러 시몬스를 비판했고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시몬스를 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4.2%.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시즌 최악의 자유투 성공률을 남겼다. 바로 필라델피아 76ers의 벤 시몬스(24) 이야기다.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가 2021 NBA 플레이오프 애틀랜타 호크스와 2라운드 시리즈에서 3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대니 그린의 부상, 조엘 엠비드의 턴오버, 닥 리버스 감독의 지도력 등 여러 문제가 생겼지만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건 시몬스의 슈팅이다. 시몬스는 데뷔 이후 줄곧 슈팅을 잘 던지지 못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활용한 경기 운영과 ...